파나소닉, 물 속 촬영 가능한 캠코더 'HX-WA3' 출시

나진희 najin@itdonga.com

파나소닉코리아가 아웃도어용 하이브리드 캠코더 'HX-WA3'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5m 방수 기능과 미세 먼지 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방한 기능을 갖춰 영하 10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뉴 액티브 손 떨림 보정 기능은 손 떨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1,600만 화소의 BSI MOS 센서를 탑재하고 스테레오 사운드와 풀HD 동영상도 지원한다. 입체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하는 3D MR 기술을 적용해 수중 환경, 실내,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광학 5배 줌, 디지털 최대 18배 줌을 지원한다. 렌즈밝기는 F3.5(광각), F3.7(망원)이다.

파나소닉 HX-WA3
파나소닉 HX-WA3

건 타입의 디자인과 트윈 셔터로 한 손 조작이 용이하다. 트윈 셔터는 동영상 촬영버튼과 사진 촬영버튼이 각각 나뉘어 있어 별도 모드 전환 없이 동영상 촬영 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초당 10장까지 연사할 수 있고, 촬영 준비 시간이 0.5초로 짧은 편이다. 리버스 슈팅 기능은 원하는 순간 셔터에서 손을 떼면 역순으로 사진이 저장된다. 스윙 파노라마 기능도 지원해 셔터를 누르고 캠코더를 돌리면 가로/세로 방향의 넓은 이미지를 촬영한다.

23만 화소의 6.7cm LCD는 최대 285도 회전이 가능하다. LCD 화면에 특수 코팅 처리를 해 물속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MPEG-4, iFrame 포맷과 와이파이(Wi-Fi) 기능을 내장한 아이파이(Eye-Fi) 메모리 카드를 이용하면 촬영물을 SNS에 바로 올릴 수 있다.

제품 크기는 96.6 x 127.2 x 46.2mm이며, 무게는 257g(배터리 제외)이다. 3가지 색상(건메탈릭, 화이트, 블루)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 9,000원이다. 구매 문의는 02-533-8452로 하면 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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