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이용한 카메라 감시 솔루션 선보여
중소기업 지향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전문업체인 시놀로지(Synology, www.synology.com)가 NAS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솔루션을 잇따라 발표하고, 중앙 집중화된 NAS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놀로지는 최근 NAS를 이용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포괄적인 감시 솔루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베이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 Station)을 발표했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향상시켜 NAS 서버의 효용성을 높인 NAS 운영체제인 DiskStation Manager(DSM) 4.2 버전도 출시했다.
서베이런스 스테이션을 지원하는 시놀로지 중앙 관리 시스템(CMS)은 다수의 IP 카메라를 이용, 실시간 감시를 하는 도중 이벤트 발생시 대상을 추적하고 지능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업의 대규모 감시 프로젝트를 위한 녹화 서버 및 IP 카메라의 관리, 그리고 사용자 설정 등도 가능하다.
한편, 시놀로지의 최신 NAS 운영체제인 DSM 4.2 버전은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LUN(logical unit number)당 최고 256개의 스냅샷과 즉각적인 LUN의 가상 사본을 복제할 수 있다. 그리고 간소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 향상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데이터 관리의 암호화와 자동 동기화 등이 향상됐다. 특히, 데이터 관리가 좀더 효율적으로 백업돼 파일 전송 시 최대 52%의 성능이 향상된다고 시놀로지는 강조했다.
시놀로지의 CEO인 빅 수(Vic Hsu)는 "서베이런스 스테이션은 기업 수준 프로젝트를 편리하게 수행하며 관리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 유연한 고성능 디지털 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