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300', 출시 한 달 7,000만 대 돌파

2013년 4월 23일,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이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누적판매 7,000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NX300의 한 달 간 7,000대 판매 기록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예상 규모가 30만 대이고, 최근 한 달 간 국내 시장규모가 2만 5,000대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 10명 중 약 3명은 삼성 NX300을 구매한 셈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NX300의 판매 속도는 빠르고 정확한 '하이브리드 AF', 초당 8.6매의 고속연사, 2,030만 화소 이미지 센서 등의 성능과 촬영한 콘텐츠를 와이파이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오토쉐어, 듀얼밴드 와이파이 지원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테크 전문지 T3는 자체 실시한 평가에서 세련된 디자인, 업계 최초 3D 촬영, 실감나는 아몰레드 스크린 등 NX300에 별 5개 만점을 줬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씨넷(Cnet)도 NX300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 카메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를 NX300 광고 모델로 선정해 NX300의 빠른 카메라 속도를 연계시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광학 기술을 담은 스마트 카메라 NX300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X300의 국내 인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