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다면 '재택근무'
재택근무를 할 때 더 자원 소비를 줄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화상 원격 제어 및 온라인 회의 솔루션 공급업체 팀뷰어(TeamViewer)가 18세 이상의 미국인 사무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구를 위한 재택 근무(Telecommuting for Earth)'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재택근무 시 사무실에서 신경 쓰지 않는 재활용 및 절약하는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방에 사람이 없을 때 전등을 끄거나 점심을 만들어 먹고 꼭 필요한 서류만 인쇄하는 식이다. 응답자의 97%가 재택근무를 할 때 자원 소비가 줄어든다고 답했다.
재택근무로 절약되는 자원은 자동차 휘발유(86%), 인쇄 용지(31%), 필기구(15%) 등이었다.
팀뷰어 홀거 펠그너(Holger Felgner) 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재택근무가 환경 보존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팀뷰어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업무를 집에서도 할 수 있게해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