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원끼린 전화가 공짜" LG U+ Biz FMC

LG유플러스가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스 'U+ Biz FM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무선결합서비스 FMC(Fixed- Mobile Convergence)는 기업의 유무선전화를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LTE 등)으로 연결해 기업 임직원 간 통화 시 별도 통화료가 없고, 무선전화를 유선전화 이용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FMC 서비스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끊김 현상이 많고 통화품질이 좋지 않았다. 'U+ Biz FMC'는 LTE 망을 이용해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임직원이 기존에 쓰고 있던 LTE스마트폰을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그대로 FMC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내전화의 내선번호가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마다 부여돼 내선 4자리 번호로 쉽게 통화 가능하다. 번호를 저장하지 않더라도 내부 조직도를 기반으로 착신 시 발신자의 사진과 팀명, 이름이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LG유플러스 현준용 상무는 "U+ Biz FMC는 기업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자신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