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와 스마트폰 때문에 PC 인기는 '뚝'

올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3.9% 감소했다. 시장 분석 기관 IDC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특히 넷북, 미니 노트북 등 로우-엔드 시장의 출하량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넷북 등의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분석했다.

PC 업계는 윈도8을 탑재한 터치 기반의 새로운 PC 모델과 울트라북 등을 내놓았지만, 가격, 부픔 공급 등의 장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IDC 밥 오도넬(Bob O'Donnell) 부사장은 "아쉽게도 윈도8 출시가 PC 시장을 되살리는 데 힘을 쓰지 못했다"며, "PC 시장은 오히려 더 둔화됐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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