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독도에서도 LTE로 통화하자"
이동통신 3사가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독도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독도에 LTE용 기지국을 세웠다. 이 기지국은 독도 전 지역과 인근 해안에 MC(멀티캐리어), VoLTE 등의 4G 서비스를 지원한다. 독도경비대원은 물론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민과 독도를 찾은 관광객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독도에는 2G와 3G 기지국만 세워진 상태였다.
LG유플러스 강정호 상무는 "독도는 매해 약 20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라며 "이번 기지국 구축으로 방문객들이 독도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