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가전제품, 세계를 노린다
2013년 3월 28일, 로봇청소기 전문 업체 마미로봇(www.mamirobot.co.kr)이 지난해 출시한 물걸레 로봇청소기 '뽀로K7'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뽀로K7은 지난해 대만 홈쇼핑 채널 '핑궈신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3월 26일부터 대만 전자제품 유통업체 '홀라'에 입고됐다. 마미로봇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부터 1년 이상 사전 현지 조사 및 시장 분석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기능 등을 적용하고, 한류와 연계한 마케팅이 성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미로봇 대만 법인 김건욱 법인장은 "대만은 중국 문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시장이다"며,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로봇청소기 시장 판도를 바꿔 한류문화를 가전제품으로 확산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 원 그리고 지난해 1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독일, 영국, 스페인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