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클라우드 게이밍 위한 '라데온 스카이' 출시

AMD는 오늘(28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GDC)에서 전 세계 게임 시장을 위한 리더십 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날 AMD는 세계 주요 게임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협력해 콘솔, 클라우드 플랫폼, 태블릿, PC 기반의 게임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날 AMD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의 초석이 될 'AMD 라데온 스카이(AMD Radeon Sky)' 그래픽카드의 출시를 발표했다.

AMD 전문가용 그래픽 총괄 수석 이사 데이비드 커밍스(David Cummings)는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게이밍은 AMD에게 엄청난 기회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광범위한 그래픽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이 분야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AMD는 AMD 라데온만의 차별화 된 게이밍 경험을 클라우드를 통해 전달하기 위해 씨나우(CiiNow), G-클러스터(G-Cluster), 오토이(Otoy), 유비투스(Ubitus)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AMD는 '그래픽 코어 넥스트(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로 인해 '크라이시스 3(Crysis 3)'와 '툼 레이더(Tomb Raider)' 등의 게임을 한층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최신 제품인 '라데온 HD 7790'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