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23일 밤 8시 30분, 지구의 불이 꺼진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이하 유스트림)가 지구촌 전등 끄기 운동인 'Earth Hour 2013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하자는 의미로 전세계인이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함께 전등을 끄는 대규모 행사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Earth Hour 한국사무소(www.earthhourkore.org)가 주최한다.

유스트림은 이번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를 저녁 8시부터 생중계한다. 전등 끄기 초 읽기에 맞춰 서울시청, N서울타워, 63시티, 한강 다리 등 서울 주요 건축물의 조명이 동시에 꺼지는 모습과 이후 이어지는 각종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생방송을 보려면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유스트림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유스트림 애플리케이션으로 세계자연보호기금(WWF) Earth Hour 한국사무소 공식 채널(www.ustream.tv/channel/earthhourkorea)에 접속하면 된다.

Earth Hour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서머 타임 대상 국가들을 고려해 행사 일자를 3월 23일로 조정했다.

유스트림코리아 소병택 본부장은 "이번 Earth Hour 생중계로 많은 사람이 환경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기후 변화 방지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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