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미국 안방을 노려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3월 21일, 삼성전자가 미국 파이낸스 박물관에서 스마트TV, UHD TV 등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해 슈퍼볼 MVP 일라이 매닝(Eli Manning) 등 유명인들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TV의 핵심기능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F8000 시리즈와 85S9 등으로 북미 TV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유력 경제지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이 행사에 대해 "사람이 가득한 행사장에서도 삼성 스마트 허브와 S-Recommndation, 음성 인식 기능 등이 놀랄 만큼 잘 인식되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 'F8000'은 동작/음성인식 기능 '스마트 인터랙션'이 대폭 강화됐다. 때문에 사용자가 음성으로 TV를 작동할 수 있고, 화면 확대/축소/사진회전 등 다양한 조작을 양손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장착만 하면 TV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도 선보였다. 2012년형 스마트TV에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면 제품사양을 2013년형 스마트TV로 바꿀 수 있다.

85인치 UHD TV '85S9'도 공개 했다. 이 제품은 '타임리스 갤러리(Timeless Gallery)'라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케이블 하나로 다른 모든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단자를 갖춘 다른 TV보다 뒷면 디자인이 깔끔하다. 향후 UHD 방송 표준이 변경 되도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해 달라진 방송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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