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린터 업체 '리코', 4월 한국 정식 진출
일본 프린터 업체 리코가 '리코 코리아(Ricoh Korea Co. Ltd. 이하 리코 코리아)'를 설립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코 코리아는 리코가 100% 출자한 판매 회사로, 자사 판매망을 이용해 프로덕션 프린팅 제품(기계 및 소모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일반 사무용 복합기, 프린터 등 제품을 점차 확대해 오피스 솔루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리코는 국내 판매 사업을 한국 지점이 전담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한국 지점의 자산을 리코 코리아에 양도해 리코 코리아가 제품 판매와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리코 관계자는 "현재 용지를 연속으로 출력하는 프린터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고, 이미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낱장에 고속으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