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이브리드 AF로 더욱 빨라진 'NX300'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3월 20일, 삼성전자가 하이브리드 자동초점(이하 AF)기능 및 통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NX3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AF란, DSLR 카메라의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해 초점을 잡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자동초점을 속도가 빠르다.

이 제품은 2,030만 화소 CMOS센서와 삼성이 개발한 DRIMe4 DSP칩을 탑재했다. 초당 8.6매 속도로 연사 촬영할 수 있으며, ISO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액정은 84mm AM OLED Touch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비네팅 필터', '미니어처 필터', '색연필' 등 효과를 적용해 촬영하는 '스마트 필터', 간단한 조작으로 촬영 모드를 선택하는 '스마트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사진촬영과 동시에 이미지를 전송하는 오토쉐어(AutoShare)기능도 갖췄다. 또한 2.4GHz와 5GHz의 와이파이 주파수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블랙, 화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18-55mm 번들렌즈 포함 89만 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NX300 출시와 함께 45mm 2D/3D 렌즈도 출시했다. 사진과 동영상을 3D 입로 촬영할 수 있으며, 'i-Depth' 기능을 이용해 아웃포커싱 효과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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