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빅뱅'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3월 13일, 카카오가 '빅뱅'을 모델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TV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콘서트에서 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 TV광고는 오는 3월 말,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빅뱅은 인도네시아 TV광고에서, 싱어송 라이터 쉐리나 무나프(Sherina Munaf)와 베트남 TV광고에서 배우 미두(Midu)와 함께 출연한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TV광고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지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해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일본 다음으로 모바일 시장 잠재력이 큰 곳을 찾아, 각 나라별 현지 사정과 문화에 맞는 지역화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TV 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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