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형 노트북 위한 엘리트 A시리즈 APU 출시

김영우 pengo@itdonga.com

AMD는 13일, 노트북용 AMD 엘리트(Elite) A시리즈 APU(CPU와 GPU의 통합 프로세서), 코드명 리치랜드(Richland)의 출시를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AMD 엘리트 A시리즈 APU는 전반적인 성능과 기능이 향상됨과 동시에 전력 소모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된 AMD 엘리트 A시리즈 플랫폼은 라데온 HD 8000 시리즈 그래픽 기능이 결합되어 있으며, AMD 올데이 파워(AllDay Power) 설계로 최대 7.9시간 웹브라우징 사용 및 5.7시간 HD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고, 시간당 55와트로 최대 10시간의 유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그 외에 웹캠을 이용한 안면인식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AMD 안면 로그인(Face Login), 사용자의 손짓으로 각종 제어를 할 수 있는 AMD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 외부기기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AMD 스크린 미러(Screen Mirror), 그리고 캠코더 영상의 흔들림을 보정하고 끊김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을 돕는 AMD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갖췄다.

AMD 클라이언트 사업 부문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 번드 린하드(Bernd Lienhard)는 "새로운 APU는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프로세서 성능을 증대시켰다"고 말하며, "이번에 출시한 2013년형 AMD 엘리트 A 시리즈 APU는 제스처 컨트롤, 안면 인식, 풍부한 엔터테이먼트 및 실감나는 게이밍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와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본 제품을 탑재한 노트북은 이번 달 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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