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기술 대거 공개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3월 12일, 삼성전자가 오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3)에 참가해 친환경, 고효율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보다 약 15% 넘게 절감되는 에너지 효율 5.74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선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 상업용 천장 카세트형 에어컨, 중대형 스탠드형, 천장 카세트형 냉난방기 등 5개 부문에서 국내 최고 효율을 취득했다. 또한 가스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가스히트펌프(GHP) 제품 부문에서도 업계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젠시스 2.0(Zensys)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조절해주는 솔루션으로, 시스템에어컨은 물론 빌딩 내 환기, 급탕, 조명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고효율 집진(분리)방식을 채택한 'K엘리먼트 필터'를 전시한다. K엘리먼트 필터는 정전기를 발생시켜 먼지, 곰팡이, 진드기 등을 걸러내고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 성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이는 교환이 필요한 기존 여과식 필터와는 달리 물청소만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추가의 필터 구매 부담도 없어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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