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개발자를 위한 '스타트업 위크엔드' 이벤트 개최

이문규 munch@itdonga.com

스타트업(신규창업) 기업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팀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자 행사가 열린다. 3월 22일에서 24일까지 열리는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가 그것이다.

올해 10번째로 열리는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스타트업 창업 희망자들이 모여 주말 54시간동안 아이디어 발굴하고 팀 구성과 실제 개발까지 진행하는 창업 준비 이벤트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787개의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약 75,000명의 창업가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10,0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 기업이 창업됐다(2013년 2월 기준).

이번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한양대학교 IT/BT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열린다. 이 곳에서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 내는 팀웍의 짜릿함과 개발/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열정의 분위기를 만끽한다. 또한 주말 내내 54시간동안 작업한 결과를 발표, 시상하는 예비 창업자들 만의 파티가 지속된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사전 연설을 통해 개발자들의 스타트업 준비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앱센터운동본부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양대학교, 클라우드 데이타센터 호스트웨이와 스파크랩이 후원한다.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2944)를 통해 누구나 참여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슈퍼앱코리아2013 결선진출 시드 배정 기회가 주어진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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