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방송용 차세대 아카이브 솔루션 출시
소니코리아 방송장비 부문 B&P 사업부에서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Optical Disc Archive)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독립형 아카이브 시스템과 라이브러리 시스템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발표한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는 블루레이 기반 방송용 프로페셔널 디스크로 안정성과 내구성을 더욱 견고히 한 솔루션이다.
독립형 아카이브 시스템은 블루레이(Blu-ray) 프로페셔널 디스크 12개를 내장한 카트리지와 USB 3.0 기반의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아카이브 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용량이 300GB부터 1.5TB까지 다양한 카트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복구 유틸리티를 기본으로 제공해 물리적으로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외장 하드처럼 내부에 있는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도 있고, 미들 웨어(Middleware) 없이 파일 입/출력이 가능하다. 미들 웨어란 두 가지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서 조정 및 중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전 세대 아카이브 솔루션과 가장 달라진 점은 독립형 라이브러리 시스템 'ODS-L10'의 추가다. 이 시스템은 최대 45TB까지 보관할 수 있는 소형 라이브러리로, 'ODS-D55U' 드라이브 2대와 10개의 카트리지가 들어간다.
구매 문의는 소니코리아 B&P 홈페이지(bp.sony.co.kr)와 고객지원센터(1588-7313)로 하면 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