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 엑스포 2013, 일산 킨텍스에서 6일 개막
국내외 보안 장비 및 시스템을 총망라하는 종합 보안 전시회 '세계 보안 엑스포 2013(SECON 2013, www.seconexpo.com)'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보안 엑스포 2013은 최신 보안장비와 홈랜드 시큐리티 시스템을 비롯해 사이버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 솔루션, 대테러 장비,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 등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2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6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보안기업 에스원, 코오롱글로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세환엠에스 등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소니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 3M, 플리어시스템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정부 및 지자체도 행사에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의 정보보호 정책 홍보관을 통해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 솔루션을 제시한다. 안양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흉악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통합관제센터 솔루션을 소개한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인 'U-City 보안감시 기술협력센터'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통합보안 시스템을 선보인다.
보안 의식 및 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스마트폰 해킹'과 '스마트카 해킹'에 대한 위협을 참관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해킹 시연회가 진행된다. '사회안전 체험관'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시스템과 화학테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는 공간도 마련돼 테러나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본 전시회를 통해 국가 보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향후 보안산업이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