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 1,000만 대"

LG전자가 자사 LTE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양한 LTE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제품 구매로 이어져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성장한 2억 7,500만 대로 예상된다. 따라서 LG전자는 LTE 제품 확대에 몰두할 계획이다. 자사의 프리미엄 LTE 모델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노린 'F시리즈'로 전세계를 공략해 LTE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해 1분기 이내에 '옵티머스G'를 50여 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제품군 F시리즈도 올해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MWC 2013에서 '옵티머스F7', '옵티머스F5' 등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