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10만 원대 태블릿PC '미모 패드' 내놓는다
에이수스(ASUS, http://kr.asus.com)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PC 'MeMO Pad(미모 패드)'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eMO는 'My Mobile. My Moment'에서 따온 말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적합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제품은 해상도 1,024X600, 140도 시야각, 350-nit 휘도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화면이 밝고 선명하다. 1GHz VIA WM8950 CPU와 Mali-400 GPU,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SD카드 슬롯을 통해 32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후방 5메가픽셀, 전방 1.2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열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 외관은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감됐으며 색상은 검정, 흰색, 핑크 등 세 가지다.
각종 편의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읽고 메모할 수 있는 '수퍼노트 라이트(SuperNote Lite)',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호환되는 문서를 읽고 쓸 수 있는 '웹스토리지 오피스(WebStorage Office)', 내장 스토리지나 SD 카드 상에 설치된 앱을 백업할 수 있는 '앱 백업(App Backup)' 등이 제공된다.
제품 가격은 현재 미정이나, 약 10만 원대 후반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유통사인 네오노트(02-715-5890)로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