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3] SK텔레콤, LTE-A 서비스로 차별화 선언
2013년 2월 25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과 통신 솔루션/서비스 기업 에릭슨(Ericsson)이 ‘LTE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과 에릭슨의 토마스 노렌(Thomas Noren)엑세스 사업총괄은 24일(현지시각) ‘MWC 201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 하반기 국내 상용화 예정인 LTE-A 서비스 차별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시연하고, ‘스몰 셀’(소형 기지국) 관련 기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스몰 셀의 구축은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기업은 스몰 셀과 대형 기지국을 가상화된 하나의 셀(Virtual one cell)로 구성해,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핸드-오버를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LTE-A 수퍼 셀(SUPER Cell) 1.0’을 시연했다. 참고로 핸드-오버는 단말기 이용자가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 시, 기존 서비스를 다른 기지국의 새로운 통화 채널에 자동 연결시키는 기능이다. 수퍼 셀을 적용한 지역의 고객은 끊김 없는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셀 경계지역에서도 품질 저하 없이 고속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수퍼 셀1.0을 LTE-A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