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흥 시장 노린 스마트 피처폰 '렉스' 공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2월 15일, 삼성전자(www.samsung.com/sec)가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스마트 피처폰(일반 휴대폰) '렉스(REX)'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인도, 남미 등의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렉스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오페라 미니'를 탑재해 인터넷을 할 수 있고,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챗온 메신저, 삼성 앱스토어 등)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도 탑재했다. 유심 2개를 넣을 수 있는 듀얼유심 기능도 지원해 전화번호 2개를 등록해 각각 개인용,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렉스 시리즈를 인도를 시작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HIS는 2013년 피처폰과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약 6억 5,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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