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과 싸이가 만나면 "오빤 월드스타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가수 싸이 캐릭터로 제작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오빤 월드스타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빤 월드스타일~!'은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싸이의 경쾌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앨범 디자인을 맡은 웹툰작가 호조(권순호)가 이모티콘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싸이 이모티콘 세트는 말춤을 추는 싸이 캐릭터를 포함해 12개의 개성 넘치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두 버전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더보기-아이템스토어에서 20초코(안드로이드) 또는 1.99달러(iOS)에 구입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무제한이다.
싸이 이모티콘은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3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총 6개의 언어로 제공된다.
카카오는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국제가수 싸이 이모티콘이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작가들의 작품세계와 인기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