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4G에서 끊김 없는 통화 기술 세계 첫 상용화
LG전자가 4G 망과 3G 망 사이를 오가도 통화가 끊기지 않는 스마트폰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음성 통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메트로PCS(Metro PCS)를 통해 출시한 '스피릿4G' 스마트폰에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적용하는 데에 성공했다. VCC 기술은 4G 망에서 음성 통화를 하다가 3G 망으로 이동하더라도 통화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전까지는 데이터 망 이동 시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의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LTE 특허 세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스마트폰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