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웅진패스원의 주인 된다"
KG그룹이 웅진패스원을 인수하고 교육사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KG그룹은 웅진씽크빅과 주식 매매계약(SPA, Shar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고,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인 스카이레이크와 공동으로 웅진패스원 지분 77.06%를 672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앞으로 웅진패스원은 KG그룹 계열사인 KG모빌리언스가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게 된다.
KG그룹이 인수하는 웅진패스원은 매출 810억 원 규모의 자격증 및 취업 교육 관련 국내 선두 업체이다. 웅진씽크빅이 지분의 77%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웅진그룹의 경영난과 함께 매각이 진행됐다.
KG모빌리언스 윤보현 대표는 "이번 인수로 KG그룹은 사업 다각화와 사업간 시너지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