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SE2013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시연
2013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LG전자가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2013(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영상장치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일 디지털 사이니지는 고휘도(2,000nit)의 옥외광고용 제품(모델명: WX50MF)이다. 이 제품은 섭씨 110도의 강한 열에도 흑화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지원해 이동 중이거나 낮은 곳에 있는 사용자에게도 왜곡 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풀HD(1,920 x 1,080) 디스플레이 제품 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 x 2,160) 해상도를 구현하는 84형 울트라HD 사이니지(모델명: 84WS70) 3대를 나란히 세워 전시하며, 터치 기능을 추가한 84형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모델명: 84WT70)도 선보인다. 특히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는 교육, 교통,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쌍방향정보소통을 지원해 쇼핑몰, 갤러리, 교육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투명디스플레이(모델명: 47TS50MF)를 적용한 ‘인터액티브 자판기’로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투명디스플레이에서 캐릭터가 등장해 실제로 제품을 전달해 주는 듯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