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커뮤니케이션, "신규 폰트는 런던스타일~"
폰트디자인 전문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석금호, www.sandoll.co.kr, 이하 산돌)이 신규 폰트 '산돌헤드라인 런던'을 24일 출시했다. 산돌은 세계 각 도시의 특징을 살린 '산돌헤드라인 City' 시리즈를 제작해 왔는데, 산돌헤드라인 런던은 서울, 도쿄, 상하이에 이은 4번째 폰트다.
산돌헤드라인 런던은 로마 시대에 성벽으로 둘러싸였던 현재의 런던탑 모양을 형상화해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됐다. 일정한 네모틀에 글자를 가득 채우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글자 하나하나의 다양한 모양을 중시해 한글의 조형성을 살린 '탈네모꼴' 폰트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생동감 있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서적이나 잡지의 헤드라인, 광고, 포스터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이 폰트는 WIN TTF(윈도용), MAC OTF(맥용) 두 가지로 출시되며, Ultra-Light, Light, Medium, Bold, Extra Bold 등 5가지 굵기 타입을 제공한다. 또한 KS기본약물 외 약 1,000여 자의 확장약물을 제공해 활용도면에서 디자이너의 선택권을 높였다(약물이란 활자에서 문자, 숫자 이외의 각종 기호, 구두점, 괄호 등을 일컫는다).
산돌은 런던체 출시를 기념해 '폰트클럽(www.fontclub.co.kr)'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14일까지 산돌헤드라인 런던체를 5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도서 '런던디자인산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폰트를 보고 별점과 소감 댓글을 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윈도용 산돌 헤드라인 런던체를 무료로 증정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