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그랜드'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삼성전자가 5인치 화면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그랜드'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그랜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젤리빈)으로 실행되며,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NFC, USB 3.0, 블루투스 4.0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에 탑재한 기능도 지원한다. 문자 메시지 확인 중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콜',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스테이', 사용자의 얼굴 방향을 인식해 화면을 전환하는 '스마트 로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다.
LTE 통신은 물론 음성 코덱을 변경해 통화 음질이 뛰어난 'VoLTE'도 지원한다. 화면 해상도는 800x480이며, 아몰레드가 아닌 광시야각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출고가는 72만 6,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넓은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갤럭시그랜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