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전문가 수준 동영상 찍는 '루믹스 GH3'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미러리스카메라 루믹스 GH 시리즈의 신작인 '루믹스 GH3'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우수한 동영상 촬영 능력으로, 풀HD 동영상(AVCHD 2.0 1920x1080/60p, 28Mbps) 촬영을 지원해 방송장비 수준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고음질 녹음을 위해 3,5mm 외부 마이크 단자와 헤드폰 단자를 탑재해 확장성을 넓혔다.

파나소닉 카메라 최초로 본체 내에 무선 전송용 Wi-Fi를 내장한 점도 눈에 띈다. 와이파이 기능으로 사진과 동영상 파일의 무선 공유는 물론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카메라 원격조작까지 할 수 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기본으로 한 방진 방적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상단 및 후면 다이얼∙휠 다이얼∙Fn 버튼 역할을 겸하는 각각의 조작 버튼 등으로 조작이 용이해졌다. 그 외에도 모니터와 뷰파인더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뷰파인더 아래에 아이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촬영시 모니터와 뷰파인더 촬영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된다.

총 화소수 1720만화소(유효화소 1,605만) 마이크로포서즈 디지털 Live MOS 이미지 센서(17.3x13.0mm)와 비너스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ISO(감도) 200~12,800을 기본으로 ISO를 25,6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크기는 132.9x93.4x82mm(가로x세로x높이), 무게는 470g(배터리 제외)이다. 가격은 바디만 제공되는 바디 킷의 경우 149만 9,000원, 바디와 루믹스G 14-140mm의 10배줌 HD 렌즈로 구성된 킷의 가격은 22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