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V, CES 2013 휩쓸고 ‘싱글벙글’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지난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의 TV부문에서 다수의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수상한 제품으로는 85인치형 UHD TV와 '커브드(Curved) OLED TV', '스마트 허브', '스마트 TV F8000시리즈' 등이 있다.

85인치형 UHD TV는 미국 씨넷(Cnet)으로부터 TV부문 '베스트 오브 CES 2013'으로 선정됐다. 씨넷은 "올해 4K(UHD) TV가 많이 등장했지만 삼성전자 제품이 선정됐다"며 "예술품과 같은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을 선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HD구루(HD Guru)', '피씨 월드(PC World)',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 등의 매체로부터 상을 수상 했다. '일렉트로닉 하우스'는 110인치형 UHD TV뿐만 아니라, '커브드 OLED TV'를 'CES 2013베스트/새로운 TV'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 허브'와 '2013년형 스마트TV F8000시리즈'는 '파퓰러 메카닉스'와 '스터프', '우버기즈모' 등 다양한 매체들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 '베이스 오브 CES' 등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UHD TV와 OLED TV 등 신제품들이 CES에서 인정받았다"며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TV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