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젤리빈 업데이트 시작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 운영체제를 4.1 버전(젤리빈) 업데이트를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동통신 3사에 출시된 옵티머스G 모델 전부가 해당된다.
젤리빈으로 업데이트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개선된다. 또한 웹브라우징, 화면 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젤리빈 버전에 LG의 UX인 '뷰톡(Vu: Talk)'을 추가했다. 뷰톡은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옵티머스 뷰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이다.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된 검색 습관이나 위치 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구글 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맛집 근처를 지나가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달 '옵티머스 LTE 2'의 젤리빈 업데이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 중 옵티머스 뷰2도 젤리빈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