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일체형PC, 분리하면 태블릿PC "이런 제품 봤어요?"
PC, 노트북 전문기업 에이수스(kr.asus.com)가 CES 2013에서 울트라북, 컨버터블PC, 태블릿PC, 일체형PC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평소에는 일체형PC로 사용하다가 지지대를 분리하면 태블릿PC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AiO , 평소에는 일체형PC 분리하면 태블릿PC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AiO'는 18.4인치 풀HD 화면을 탑재한 일체형PC다. 하지만 원하면 지지대를 분리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3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 730M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해 어지간한 3D 온라인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를 내장해, 필요에 따라 안드로이드 태블릿PC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환도 간단하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트랜스포머북, 태블릿PC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키보드를 하나로
에이수스 '트랜스포머북'은 본체와 키보드독을 자유롭게 결합, 분리할 수 있는 컨버터블PC다. 13.3인치 화면과 3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풀HD(1,920x1,080) 해상도의 멀티 터치스크린과 128GB SSD 저장장치를 내장했다. 전용 키보드독은 USB 3.0과 배터리를 장착했다.
타이치, 독특한 형태의 듀얼 화면 울트라북
에이수스 '타이치'는 제품 전면과 내부에 각각 화면을 배치한 울트라북이다. 열면 노트북처럼, 닫으면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11.6인치와 13.3인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풀HD 화면을 탑재했다. 반대편 화면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 젠북 터치, 울트라북에 터치를 더하다
에이수스 '젠북 터치'는 기존의 울트라북 젠북에 터치스크린을 더한 제품이다. 13.3인치 모델과 15.6인치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모델 모두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께는 3mm, 무게는 1.3kg에 불과하다. 고급 모델은 지포스 GT650M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해 3D 온라인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