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파인픽스 신제품 SL1000, XP60 공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이하 후지필름)가 보급형 디지털카메라 브랜드 '파인픽스'의 2013년 상반기 신제품 SL1000, XP60을 국내외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두 모델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SL1000은 광학 50배 줌,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한 렌즈 일체형 하이엔드 카메라다. 새로 개발한 24mm 광각 후지논 렌즈를 탑재해 1cm 거리 접사도 가능하다. 최대 2,400mm 망원(100배줌)도 지원하며, 1,600만 화소의 1/2.3인치 BSI CMOS로 화질을 높였다. ISO 12,800 지원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초당 60프레임의 스테레오 음성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줌렌즈 버튼이 카메라 상단과 렌즈 몸통 좌측 두 곳에 있어 사진 촬영이 편리해진 것도 특징이다. 아트 필터 12종, 360도 파노라마, 3D 촬영, HDR 기능으로 다채로운 분위기의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XP60은 후지필름 아웃도어 카메라 라인인 XP시리즈의 신제품이다. 28mm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다. 수중 5m 방수 기능, 1.5미터 높이의 충격을 견디는 충격방지 보호기능, 영하 10도 방한기능, 방진기능 등 4가지 보호기능도 강화됐다.
1,600만 화소 풀사이즈로 초당 10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의 '버스트 모드' 버튼을 누르면 초당 60장의 초고속 연사 촬영으로 사진 70장을 한 번에 찍을 수도 있다. 초당 60프레임의 풀HD 동영상, 초당 24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을 지원한다. 아트필터 12종, 3D 촬영, 360도 파노라마 기능 등으로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한 것도 특색이다.
옐로우, 블루, 레드, 그린,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