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CES 2013에서 게이밍 태블릿PC 출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월 9일, 레이저(http://kr.razerzone.com)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전시회 'CES 2013'에서 게임용 태블릿PC '레이저 엣지(Razor Edge)'를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엣지는 윈도8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때문에 PC와 연결하거나 최적화를 하지 않아도 최신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최신 사양의 게임들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다.

기존 태블릿PC의 기능은 물론, PC 그리고 콘솔의 기능이 모두 있으며, 4개의 모드로 쓸 수 있다. '태블릿 모드(Tablet Mode)'는 윈도8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형태다. '키보드 독 모드(Keyboard Dock Mode)'로 사용하면 키보드와 마우스, 배터리 등을 연결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2013년 3분기 출시). '게임패드 컨트롤러 모드(Gamepad Controller Mode)'는 휴대용 콘솔 게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249달러, 현재 www.razerzone.com에서 선주문 가능). '도킹 스테이션 모드(Docking station mode)'는 USB 2.0 포트 3개와 HDMI 1.4 포트, 오디오/마이크 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99달러, www.razerzone.com에서 선주문 가능).

레이저 민-리앙 탄(Min-Liang Tan) 사장은 "모바일 게이머들을 위해 태블릿PC 개발을 결심했다. 윈도8을 기반으로 PC와 콘솔의 장점을 결합해 진정한 게이밍 태블릿PC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전에는 상상만 해왔던 게이밍 태블릿PC가 드디어 실현된 기쁨을 모두와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