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아티브 대항마 '아이코니아탭 W700' 출시
에이서(www.acer.co.kr)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8 운영체제를 탑재한 컨버터블PC(태블릿PC와 노트북의 특성을 모두 갖춘 제품)인 '아이코니아탭 W7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코니아탭 W700은 3세대 코어 i5-3317U(1.70GHz, 3MB L3 cache, 터보부스트 시 2.6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28GB SSD(mSATA)와 4GB DDR3 메모리를 더해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풀HD 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하는 29.5cm(11.6인치) IPS(광시야각) 멀티터치패널로 세밀하면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크레들을 기본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본체를 크레들에 도킹시켜 직립 모드, 20도 터치 모드, 70도 스탠드 모드의 3가지 각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크레들에는 USB 3.0 포트를 내장해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또한 블루투스 키보드 역시 기본 제공되어 PC로도 무난히 사용 가능하다.
충전 없이 최대 9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4850mAh)를 장착했으며 에이서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술로 최대 80일의 대기 시간을, 에이서 파워 스마트(Power Smart) 기술로 최대 4년의 배터리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본체 무게는 배터리 포함 950g이며, 돌비 홈시어터 V4 사운드 시스템, 500만 화소의 HD 웹캠, 마이크로 HDMI 포트, SD카드 리더, 블루투스 4.0 등 다양한 기능으로 멀티미디어 활용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에이서는 아이코니아탭 W700의 출시기념으로 1월 말까지 고급 크로스백과 액정보호필름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온라인 우수 상품평 작성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고급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139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