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듀얼스피커 탑재한 LTE폰 미국 출시
팬택(대표 박병엽, www.pantech.co.kr)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LTE스마트폰 ‘디스커버(Discover, 모델명: P9090)’를 출시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디스커버'에는 듀얼스피커가 탑재돼 있으며 '3D사운드 솔루션'을 통해 입체 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개발된 듀얼스피커를 탑재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또 다시 제작된 것으로 특히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디스커버'의 뒷면은 듀얼스피커를 강조하기 위해 곡선형으로 디자인해, 차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에 쥐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모션인식'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보이스'가 탑재돼있다. 이밖에도 1260만 화소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퀄컴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하고 LTE를 지원한다.
팬택 신학현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시장의 요구와 팬택의 혁신 기능이 반영된 LTE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3년에는 '디스커버'를 시작으로 북미 LT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