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이제 스마트폰을 체크카드처럼 쓰세요"

휴대폰 결제 기업 다날이 '바통 직불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자가 '바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다. 앱에서 생성된 바코드를 매장 내 리더기로 읽으면, 사용자의 지정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이다. 바코드는 2분마다 생성되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국내 은행 및 증권사 계좌(증권사는 CMA 계좌만 가능)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30만 원 미만 한도로 연중무휴 24시간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결제하므로 간편하고, 소득공제율도 30%로 높다.

가맹점은 별도의 POS 단말기 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다날은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등을 중심으로 바통 서비스를 우선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바통 앱은 바통 모바일 웹(m.bartong.co.kr)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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