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 가면 온라인 음원 상품이 최저가?
CJ E&M이 자사의 뮤직포털 '엠넷닷컴(www.mnet.com)'에서 2013년 신규 상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음원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Mnet PRICE 케어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온라인 음악 전송에 대한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에 따라 권리권자(작곡가, 가수, 연주자, 제작사 등)의 창작욕을 고취하고 음악 시장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했다. 엠넷닷컴은 "인상된 음원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MP3 30', '스트리밍', 'MP3 30+스트리밍' 등 대부분의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먼저 'MP3 30'은 한 달 간 30곡의 Non-DRM MP3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월 4,500원에 판매한다. MP3, 스마트폰, USB 등 다양한 기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 번 받으면 평생 음원을 소장할 수 있다.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엠넷닷컴의 모든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상품도 월 4,500원에 제공한다. 30곡의 Non-DRM MP3 파일 다운로드 및 무제한 음악 감상 서비스인 'MP3 30+스트리밍' 상품의 가격은 월 6,500원이다.
이 외에도 엠넷닷컴의 유료상품을 구매한 모든 회원이 엠넷닷컴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널 'Mnet'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net의 종영된 프로그램 및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 뮤직비디오 등 8만여 편의 VOD 역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엠카운트다운', '윤도현의 MUST' 등 인기 프로그램의 방청 기회도 제공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