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앱으로 광선로 품질 측정한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기지국 등을 연결하는 광선로의 품질을 측정하는 기술을 작년 12월 초 개발해 내년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광선로 품질 측정 시 측정 장비를 비롯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했다.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과 소형 측정기만으로 광선로 단면 품질 검사 및 광 수신 레벨 측정 등을 간단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현장 인력의 이동 및 작업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광선로 단면 이미지를 캡처하거나 분석 결과를 저장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현덕 Network운용본부장은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관련 운용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효율적인 망 관리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LTE 품질이 더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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