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통신 분야 최초로 ISMS 인증 획득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지난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인증'을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란, 정보보호와 관련된 관리 절차, 운영 체계, 실제 이행 등 137개 항목, 446개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정보보안' 인증제도이다.
이번 ISMS 취득은 '이동통신 서비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 2개 부문에 대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 이뤄졌으며, 지난 28일 KISA로부터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SK텔레콤은 ISMS 인증에 앞서 지난 2011년 5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유사 인증제도인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PIMS)'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국제 인증 전문업체인 BSI로부터 'ISO27001'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SK텔레콤의 보안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의 한남석 IT기술원장은 "보안 위협의 지속적 증가에 대한 SK텔레콤의 대처 노력이 이번 ISMS 인증을 통해 공인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