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3에서 100인치형 '시네마 빔 TV' 공개

2012년 12월 31일, LG전자(www.lge.co.kr)가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100인치형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 TV(모델명: HECT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시네마 빔 TV는 렌즈와 화면 사이의 거리가 55cm 미만인 '초단초점(Ultimate Short Length)' 투사 기술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사무실 및 학교, 소규모 학원, 회의실, 일반 가정 내 거실 등 공간이 넓지 않은 곳에서도 100인치 크기의 대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풀 HD(1920×1080)급 해상도와 1,00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암실이 아닌 곳에서도 영상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TV 튜너를 탑재해 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LG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인텔의 무선영상전송 기술 '와이다이(WiDi)'를 지원한다. LG 시네마 빔 TV는 1월부터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00만 원대이다.

LG전자 TV사업부장 노석호 전무는 "LG 시네마 빔 TV는 B2B 시장뿐만 아니라 초대형 화면과 최상의 화질을 추구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LG전자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최적의 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