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산타 되어 재활원에 선물 전달

델 인터내셔널(대표 피터 마스, 이하 델코리아)이 사회공헌 활동인 '위시 트리 캠페인(Wish Tree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델 임직원들이 주몽재활원 원생들이 바라는 선물을 전달해주는 행사다.

델코리아, 임직원들의 따뜻한  (1)
델코리아, 임직원들의 따뜻한 (1)

서울 강동구에 있는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이다. 65명의 원생은 이달 15일에 산타클로스에게 바라는 선물을 '소망카드'에 적어 델코리아 '산타 마을'에 전달했다. 델코리아는 이 소망카드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한 위시 트리(Wish Tree)를 만들었다. 임직원들은 소망카드 중 하나씩을 선택해 원생들이 바라는 선물을 기증하기로 했다.

소망 카드에는 겨울 방한 부츠, 털모자, 퍼즐, 야구팀 모자, 만화책과 소설책 등이 적혀있었다. 델코리아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선물을 모아 21일 주몽재활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제, 음료 등 각종 생활필수품도 함께 기증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황인철 이사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함께 Fun Fun 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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