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7 32GB 모델 출시, 가격은 35만 9,000원

강일용 zero@itdonga.com

구글 코리아가 자사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넥서스7'의 32GB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35만 9,000원, 16GB 모델보다 6만 원 더 비싸다.

넥서스7은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를 탑재했다. 테그라3는 갤럭시S3에 탑재된 '엑시노스4'보다는 약간 뒤떨어지지만, 옵티머스 LTE2나 베가레이서2에 탑재된 '스냅드래곤S4'와 대등한 성능을 갖췄다.

화면은 1,280x800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했다. 현존 7인치 태블릿PC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요새 2GB의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 속속 등장해 약간 빛이 바랬지만, 메모리도 1GB로 넉넉한 편.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소프트웨어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제작사인 구글에서 전담하는 만큼 최신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빨리 제공받을 수 있다.

하지만 카메라는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만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는 없다.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제거해 제품의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달리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없으니 주의할 것.

제품은 롯데마트, 하이마트 온라인 스토어나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잇다. A/S는 에이수스 코리아가 전담한다.

구글 넥서스7 32GB 모델 출시, 가격은 35만 9,000원
(1)
구글 넥서스7 32GB 모델 출시, 가격은 35만 9,000원 (1)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