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공유, 정리를 한 번에! '포켓쉐어' 앱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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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위플래닛(대표 조덕기)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손쉽게 공유하는 클라우드 카메라 앱 '포켓쉐어(PocketShare)'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메일이나 네이트온 등을 통해 사진을 전송하거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올리고 이를 별도로 내려받아야 해서 불편하다.

포켓쉐어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해 특정 포켓에 사진을 담은 뒤 공유할 친구들을 지정하면 된다. 포켓 안에 있는 사진들은 선택한 친구들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뿐만 아니라 포켓쉐어 앱으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는 기능도 갖췄다. 예를 들어 포켓쉐어로 여자친구를 찍으면 촬영과 동시에 여자친구의 스마트폰에도 찍은 사진이 저장된다.

각종 편의 기능도 갖췄다.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바로 올리는 기능도 지원해, 페이스북 앱에서 일일이 사진을 올릴 필요가 없다. 사진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고 답글도 적을 수 있다. 또한 앨범 정리, 사진 필터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위플래닛 조덕기 대표는 "스마트폰 하나를 돌려보고, 사진 달라고 부탁하고, 메신저로 보내느라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한두 번의 터치만으로 사진 촬영, 공유, 정리를 모두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켓쉐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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