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올해 모바일 거래액 240% 성장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www.tmon.co.kr, 이하 티몬)가 2012년 티몬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24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1월부터 누적 거래액은 1,500억 원을 넘어섰고, 월 단위 기준으로 12월 현재 모바일 채널을 통한 매출 비중이 35%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티몬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2년 초 월 거래액의 15% 정도였지만 2013년 초에는 4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이 수치는 성장이 정체된 상태에서의 비중 확대가 아닌, 연간 거래 액 성장률이 70%에 달하는 과정에서 확대된 것이다. 그만큼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 매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모바일 쇼핑 비중이 높아진 이유로 주요 고객 층이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다는 것을 꼽았다. 또한 모바일 쇼핑에 대한 발빠른 기획력과 개발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티몬은 소셜커머스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아이폰5 출시에 발맞춰 지난 10일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향후 모바일 쇼핑 시장은 기존 온라인 쇼핑 시장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티몬 서비스 역시 진화할 것"이라 전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