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10인치 태블릿PC 국내 출시한다
중국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기업 화웨이가 10인치 태블릿PC '미디어패드 10 FHD 쿼드코어(MediaPad 10 FHD Quad- core)'를 이번 달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합금 본체로 제작됐으며 두께는 8.8mm, 무게는 580g이다. K3V2 Cortex-A9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코어 GPU, 1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현재 와이파이, 3G 버전이 나왔으며 향후 LTE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6600mAh으로 연속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다.
또한 10.1인치 크기, 해상도 1,920X1,200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밀도(ppi)는 일반 태블릿PC의 150ppi보다 높은 226ppi로 밝고 선명하다. 모바일 3.0 플러스 5.1 채널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지원하며, 후면에 듀얼 스피커도 탑재했다. VGA와 HDMI 출력을 지원하며, 키보드를 도킹하면 울트라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USB 어댑터 케이블을 통해 이더넷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10 FHD은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옥션에서 가장 먼저 구입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AS 서비스는 투바(Tuva)가 담당한다. 투바는 현재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의 한국 내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이 제품의 와이파이 버전을 지난 9월부터 독일, 스웨덴, 러시아, 벨라루스, 바레인, 쿠웨이트, 일본에 출시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