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유닉스 기반 신형 서버 'HP 인티그리티 시스템' 발표
한국HP(www.hp.co.kr)는 유닉스 기반의 신형 서버 'HP 인티그리티 시스템(HP Integrity systems)'을 1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인텔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9500'을 내장했다. 때문에 시스템 성능은 이전 보다 최대 세 배 상승했으며, 이전과 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21%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HP측의 자료에 따르면 고객은 총 소유 비용(TCO)의 33%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HP-UX, HP 논스톱(NonStop), OpenVMS 등 다양한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HP 인티그리티 시스템 중 하나인 'HP 슈퍼돔 2(HP Superdome 2)'는 HP의 새로운 주력 서버다. 코어 수를 두 배로 늘려 성능을 향상 했고, 사전 감지, 분석 및 오류 복구 작업을 돕는 도구를 내장했다.
HP 인티그리티 시스템에 포함된 HP 인테그리티 BL800 i4 서버군은 전기적 분리 하드 파티션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서버를 중단하지 않아도 내장된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위협 탑지 기능을 이전 제품보다 10배 가까이 향상했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거나 사용률이 지나치게 높은 서버를 찾아내는 'HP Capacity Advisor'를 내장했다.
한편, HP는 서버를 교체하려는 고객들을 돕고자 'HP 플랫폼 어드바이저 워크숍(HP Platform Advisory Workshop)'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환 방법에 관한 계획서를 받을 수 있고, 전환에 따른 경비 및 향후 이익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HP는 '파이낸셜 서비스(HP Financial Services)'를 통해 전환에 필요한 자금 조달 및 임대, 거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