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친환경 포장 패키지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팬택(대표이사 박병엽 www.pantech.co.kr) AT&T 제품 '리뉴(Renue)' 포장 패키지로 '제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Green Packaging Contest)'에서 환경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이며, 시상식은 오늘 10일 양재동 엘타워(EL Tower)에서 열린다.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대상 선정 기준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 여부, 이산화탄소 절감과 관련된 디자인 및 기술 등이었다.

팬택이 출품한 AT&T용 제품 리뉴 포장 패키지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인 UV잉크를 사용했으며, 접어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접착제를 전혀 쓰지 않았다. 이번 수상으로 팬택은 제품과 포장 패키지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팬택 상품전략본부장 허진 전무는 "앞으로도 팬택은 환경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친환경 디자인, 경쟁력,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