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2M 기술 협력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 www.etri.re.kr)가 사물 간 통신(M2M)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사물 간 통신이란, 모든 사물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이 탑재돼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는 사람이 사물을 일일이 작동시켜 일을 하지만, 이 기술이 일상화되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기기가 알아서 작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사물 간 통신이 일상화되면 생활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M2M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유해 신기술 개발, 기존 기술의 사업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유틸리티, 농업/환경, 이동체 플랫폼 등 4가지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M2M을 이용한 교통 기술,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반 보안감시 기술, 스마트 농업 및 USN기반 수질 개선 기술, M2M기반 이동체 글로벌 플랫폼 범용화 기술 등의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KT G&E부문 기업product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ETRI와의 전략적 협력은 국내 M2M 산업 발전 및 M2M 시장 활성화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